언젠가 인스타를 하다가 제주맥주에서 모집하는 [위트있는 제철단]에 응모를 했다가 선정이 되었다.
원래부터 제주맥주에서 나오는 [제주 위트 에일 JEJU WIT ALE]을 좋아라했어서 더 기대가 되는 체험단 활동!
금요일 오후에 ‘제철단 KIT’ 배송이 시작된다는 문자를 받고,
실제로는 토요일 오후에 반가운 박스가 도착했다.


작고 아담한 갈색 상자에
[합성 향료는 쓰지 않습니다, 제주 햇감귤피를 사용합니다] 스티커가 붙어 있었고,
상자를 열었을 때엔 영롱한 녹색 봉투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종이로된 완충재 안에는….!

1) 제주 위트 에일 맥주 500ml 캔 하나와, 2) 전용 맥주잔이 들어있었다.
편의점에서만 보던 ‘제주 위트 에일’을 택배상자로 받아보니 묘한 기분이.
그리고 전용 맥주잔은 가운데가 살짝 통통한 모양으로 입구가 조금 좁은 느낌이다.
아마 맥주향을 좀 더 담아둘 수 있기 위해서 그렇게 디자인한 것은 아닌가 싶은데, 그건 나중에 맥주를 따라보고 체크를 해봐야겠다.
그리고 녹색 봉투 안에는
1) 위트 있는 제철단 임명장
2) 제주맥주의 세 가지 철학
3) 제주맥주x어글리어스 5,000원 할인쿠폰
4) 프리미엄 논알콜 제주누보 할인 쿠폰
5) 제주맥주 양조장 투어 할인 쿠폰 이 들어있었다.
아마 4) 프리미엄 논알콜 제주누보 할인 쿠폰은 조만간 사용할 것 같다.

원래 전용맥주잔을 하나씩 모으는걸 좋아해서, 이번 체험단 신청을 할 때도 맥주보다는 컵에 더 관심이 있었다.
컵 원산지는 중국이다.
그리고 저 스티커가 생각보다 잘 안뜯겨져서 (설거지할 때 깜빡하고 떼지 않은 채로 설거지를 해버려서 그런가) 접착된 부분이 남아버렸다.
그래서 집에 있는 물파스로 진득거리는 부분을 떼어내야 했다.
입구가 넓은 맥주잔을 설거지할 때에는 바닥까지 빡빡 씻을 수 있지만, 이 컵은 입구가 좁은 편이라서 바닥까지 씻으려면 도구를 이용해야한다.
그 점이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이렇게 예쁜 컵에 맥주를 담아 마시면 얼마나 더 맛있을 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세상에, 생각보다 그냥 잔에 마시는 것 보다 맛있었다.
탄산이 금방 날아가는 느낌이 아니라 계속 목구멍을 자극하는 짜릿한 맛이 있었고,
내가 평소에 편의점에서 사서 먹는 [제주 위트 에일]이 맞나 싶을 정도로 세상 다른 맛이 느껴졌다.
원래 제일 맛있는 술이 ‘남이 사주는 술’이라는 말이 있기는 한데, 예전 기억속의 [제주 위트 에일]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맥주 맛이 산뜻하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보다는 달지 않은 청포도나 그린 올리브, 블랙 올리브와 잘 어울린다.

또는, 담백한 나초와 상큼한 살사소스와 어우러진다면 더없이 좋을 듯 하다.
이상, 첫 번째 [위트 있는 제철단] 첫 번째 미션 완료!
(광고) 본 포스팅은 제주맥주의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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