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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식당 추천 - 쌩차이 포차나 통로 근처에 유명한 포차나 중 하나입니다. 밤 늦게까지 사람들이 북적하는 곳인데 솔직히 음식이 엄청 맛있어서 유명한 것 같지는 않고, 운영시간때문에 더 인기가 있는 것 같아요. 해산물 요리들이 유명한 편입니다.첫번째 음식은 나물 볶음요리인데 무슨 나물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모닝글로리보다 더 얇고 억센 편인데 나름 맛있습니다. 고추가 들어가서 은근히 매콤했어요. 간은 센 편은 아니었습니다. 두번째 음식은 추천드려요. 단순한 미트볼 튀김인줄 알았는데, 겉은 생선 껍질처럼 생긴걸로 감싸져있고, 안은 게살인지 맛살인지 새우살 같은걸로 가득 차 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소스를 굳이 안찍어서 먹어도 될 만큼 간도 적당했어요. 세번째 음식도 정확한 재료는 모르겠는데, 밥이나 죽과 함..
방콕 식당 비추천 - 란 쩨오 쭐라 똠얌마마로 유명한 쩨오 쭐라. 평소에는 대기가 어마어마해서 안가다가 비가 추적추적 내릴 때 가봤습니다. 여전히 대기가 있었지만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어요.실내는 실외와는 달리 에어컨이 빵빵해서 시원했어요. 먹고자했던 똠얌마마 스페셜을 시키고, 그 외 음식들을 시켜봤습니다. 5년만에 방문한거라서 기대를 엄청 많이 했었는데, 그 사이에 많은 태국 음식들을 접했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똠얌마마의 맛이 그다지 특별하진 않았어요. 태국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똠얌마마 컵라면 맛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랄까. 토핑은 물론 풍부했고 맛있었으나 엄청 큰 기대를 한 것에 비하면 실망감도 조금 컸어요. 이건 음식의 문제가 아니라 태국 생활 경험치에 따른 실망감이기 때문에… 방콕 여행이 처음이시거나 똠얌마마를 한 번도 안드..
방콕 식당 추천 - 쌥 칵칵 유독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가게인 것 같더라구요. BTS 아속역에서 걸으면 5분-10분 사이에 도착해요. 가게에 갔을 때 한국인분들이 몇몇 계시더라구요. 실내좌석과 야외석이 있는데 야외석에서는 라이브밴드 공연도 있어요. 술을 곁들인 저녁식사 자리라면, 야외석도 추천드립니다.음식이야기를 해 보자면, 첫번째 음식은 쏨땀타이. 다른 가게들과 비교해 봤을 때 그냥 보통정도의 맛입니다. 특별하지도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딱 평균의 쏨땀맛. 두번째 음식은 까이양인데, 여기 까이양이 맛있더라구요. 다른 가게보다 월등히 높은건 아니지만, 맛있었어요. 닭구이도 비린내 없이 촉촉하고 부드럽고, 소스도 너무 짜거나 달지 않아서 찍어먹기에 좋았습니다. 세번째 음식은 여기서 유명하다는 똠얌꿍입니다. 왜 한국인들이 여기 똠얌꿍을..
방콕 식당 추천 - Khao So-I(카오 소 이) 본점이 치앙마이에 있었을 때 방문해봤는데, 본점에 비해서는 좀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일단 바깥에서 번호표를 뽑고 메뉴를 주문하고 대기합니다. 그래서 가게 안쪽에서는 쾌적하게 식사가 가능합니다.일반 카오소이는 토핑을 치킨과 돼지고기로 했었는데 역시 치킨이 제일 잘 어울립니다. 물론 돼지고기도 나쁘진 않아요. 하지만 수육고기를 잘라서 위에 올려놓은 느낌이라 심심한 고기맛만 느껴질 수 있어요. 치킨만 올리시거나, 다른걸 시도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다음 시그니쳐죠. 본점에서 시그니쳐로 먹어봤었는데 방콕 지점에서는 친구가 시켰어요. 주문했던 친구 말에 따르면 생각보다는 맛이 특별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 다음은 비프 카오소이를 시켰어요. 아마 와규인 것 같은데, 아주 살짝 익혀져셔 나옵니다. 토치로 살짝 ..
방콕 식당 추천 - BIB - Break in Box 근처 지나다가 가게가 깔끔해보여서 오고 싶다고 저장해놨던 곳이었어요. 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 괜찮은 가게였습니다. 리뷰에 파스타가 맛있다고 하길래 파스타를 하나 시켜봤어요. 바질 페스토에 고기 완자가 어우러진 파스타였는데 왜 사람들이 파스타가 맛있다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적절한 간에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요. 특히 미트볼이 정말 맛있었어요. 마치 미디움레어 스테이크로 만든 미트볼 느낌이랄까. 바질 페스토 듬뿍해서 파스타면과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그 다음 주문했던건 야채구이였어요.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은근히 별미더라구요. 특히 가지 구운게 정말 맛있었어요. 소스는 아마 올리브유에 소금, 그리고 액젓 같은게 살짝 들어간 맛인데 처음 먹을때는 간이 너무 심심해서 별로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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