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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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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 바미 숲 끄라둑, SS1254372 Cafe, the bibimbab 베드님만에서의 마지막 아침. 오늘은 바나나가 있길래 바나나도 가지고 왔다. 크로아상은 은근히 배가 불러서 빠통코를 하나 가지고 왔다. 역시 너무나 맛있는 조식. 치앙마이에 예전에 들렀을 때 먹어보고선 놀람을 감출 수 없었던 가게인, 바미 숲 끄라둑 일명 갈비탕국수집이다. 가격은 여전히 엄청 저렴했다. 아마 국수 55밧, 펩시 15밧해서 70밧을 냈던 것 같은데. 맛도 여전히 변하지 않았는데 점심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없었다. 다들 더운 점심에 뜨거운 수프를 먹고 싶지는 않은가 보다. 아무튼 원래는 계란면이 들어가는데 나는 센렉으로 바꿔서 먹었다. 그리고 남쁠라(액젓)도 넣고 남프릭(식초에 고추넣은거)도 넣고 아주 잘 먹었으나 맨 처음 먹었을 때의 감흥은 없었다. 여전히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
8월 3일 - 카오소이 매싸이, Roast8ry Lab, Grape Wine Bar 호텔 복도 유리창으로 보이는 산 전경. 결국 저길 가보질 못했다. 그리고 두 번째 조식. 여전히 무삥은 못잃어. 그리고 김치를 발견해서 김치도 뜨고, 볶음밥도 뜨고, 달걀 노른자가 예쁘게 올라간 토마토 조림도 뜨고, 아이스커피도 주문했다. 이 모든게 포함된 숙박가격이 4만원-5만원밖에 안한다니 정말 혜자스럽다. 점심을 먹으러 간 식당인 카오소이 매싸이(Khao Soy Maesai) 치앙마이 하면 또 카오소이가 유명하니까 먹어줘야지. 북부식 치킨커리면이라고 보면 되는데, 다른 카오소이 가게에 비해서 간이 덜 짜서 좋았다. 그리고 가격도 정말 저렴했다. 한그릇에 50밧이었나? 그리고 같이 시킨 타이레몬티가 15밧. 푸짐하게 먹고 65밧을 내려니 부끄러워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에그누들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
8월 2일 - Bed Nimman, Art Farmer Cafe, Grab food 치앙마이에서는 딱히 뭘 한게 없다. 호텔에서 바라본 전경. 방콕 호텔뷰와는 완전 다른 느낌이지만, 오히려 이런 시골스러움이 뭔가 마음에 들었다. 베드 님만에서는 물을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다. 굳이 하우스키핑에 요구하지 않아도 원하는 만큼, 그리고 1층에서는 온수를 받을 수 있는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꽤 맛있는 조식. 첫째날 조식은 스티키 라이스랑 무삥이랑 삶은 달걀, 팟타이, 크로아상 그리고 커피. 참고로 저 무삥은 정말 맛있다. 3년전에도 여기서 묵었었는데, 그 때 맛봤던 무삥 그대로의 맛이랄까. 밥도둑이 따로 없다. 크로아상은 따뜻하게 데워주고 커피도 직접 내려서(물론 기계가 내리는거지만) 준다. 커피도 맛있다. 팟타이맛은 그럭저럭. 우연히 발견한 카페, 아트 파머 카페(Art Farme..
8월 1일 - Zaap Classic, Bed Nimman, 7/11 오늘은 치앙마이로 떠나는 날이어서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난 다음, 점심을 먹으러 갔다. 참고로 머물던 숙소는 ibis sukhumvit 24였는데, 속옷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luandry service를 맡겼다. 속옷 하나에 30밧 정도라서, 9개를 맡겼는데 나중에 보니 10% 서비스차지, 7% 부가세 포함해서 317.79밧이 나왔다. 뭐, 그정도쯤은 크게 나쁘지 않은 가격인 것 같다. 저번에 친구랑 갔던 음식점인데, 카오카무가 너무 땡겨서 다시 갔다. 역시 일반 노점상에서 먹는 카오카무보다 훨씬 맛있고 양도 푸짐하다. 99밧이었는데 간도 한국인에게 잘 맞고 깔끔하고. 결국 다 못먹어서 남기긴 했다. 비행기에서 찍은 방콕 하늘. 정말 방콕은 매번 느끼는거지만, 하늘과 구름이 예술이다. 이번 치앙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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