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티스토리 운영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하게 되면서 <구글 애드센스>와 <카카오 애드핏>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이전에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애드포스트>를 운영하고 있었다. 애드포스트를 통해서는 꽤나 짭짤한 수익을 거뒀다. 애드포스트를 신청했을 당시 방문자 수는 대략 100명 정도 되었던 것 같고, 게시물의 수는 20개 정도 되는 듯했다. 대부분이 물건 구매후기로 이루어진 포스트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애드포스트는 포스트의 내용과 질에 관계없이 적당한 방문자 수와 적당한 게시물이면 승인이 되는 것 같다. 물론, 애스포스트도 한 번 떨어졌긴 했었다.
그러다가 2022년 2월 2일, 티스토리 게시물의 글이 20개가 넘어가면서 <구글 애드센스>에 승인 신청을 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코드 삽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바로 답장을 받았다. 하지만 그 바로 답장온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혜자스러운 답장이었는지. 코드 삽입 후에 시간이 흐르고 흘러도 구글에서는 ‘심사’에 대한 결과 메일이 오지 않았다. 그 사이에 그나마 승인이 쉽다는 <카카오 애드핏>을 신청을 해 볼까 하다가, 괜히 다른 회사의 광고를 달아놓으면 득보다는 실이 될 것 같아서 신청하진 않았다.
그리고 2주가 흐른 어느 날, 구글로부터 승인여부에 관련된 메일이 전혀 올 것 같지 않아서 구글링을 통해 몇 몇 방법을 검색해봤다. 그 중에서 나는 예전에 ‘코드’를 붙여넣었던 장소를 변경해봤다. 이전에는 <head> 바로 밑에다가 붙여넣었었는데, 이번에는 </head> 바로 위에다가 붙여넣었다. 그리고 나서 이틀 후였나, 2022년 2월 18일에 드디어 구글로부터 메일이 왔다.

게시자 콘텐츠가 없는 화면의 예로, 콘텐츠가 없거나 가치가 낮은 콘텐츠를 포함한 화면, 아직 준비 중인 화면, 알림이나 이동 또는 기타 행동 목적으로 사용되는 화면 때문에 승인이 반려되었다. 세 번째 항목인 ‘알림이나 이동 또는 기타 행동 목적으로 사용되는 화면’과는 전혀 상관이 없었던 것 같고, 두 번째 항목인 ‘아직 준비 중인 화면’이라고 하기에는 그 당시 포스트의 개수가 50개가 넘어가는 상황이었다. 그렇다면 나는 첫 번째 항목인 ‘콘텐츠가 없거나 가치가 낮은 콘텐츠를 포함한 화면’이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
또다시 구글링을 해 보니, 카테고리 안에 적어도 10개 이상의 글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읽은 후에 부랴부랴 10개가 채워지지 않은 카테고리의 글을 작성하고 검토 요청을 바로 했다. 그리고 현재 2022년 2월 22일, 구글로부터 메일은 오지 않았다.
2월 18일에 <애드센스> 심사가 떨어진 후, 기분도 우중충하고 <카카오 애드핏>이 애드센스 심사 여부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글을 읽어서, 2022년 2월 20일에 <카카오 애드핏>을 신청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인 2022년 2월 21일에 결과를 통보받았다. 보기 좋게 ‘매체 심사 보류’ 문자를 받았다. 이유가 궁금해서 티스토리에 들어가 봤더니 노래 가사가 들어간 게시글은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기 때문에 해당 포스트를 삭제해달라는 의견을 보고 난 다음, ‘Music’ 카테고리에 있던 글들을 모조리 삭제하고 카테고리마저 삭제해버렸다. 지금 생각해 보면, 네이버 블로그에라도 옮겨놓을걸 하는 아쉬움이.
그렇게 노래 가사가 담겨있는 게시물들을 삭제한 후, 2022년 2월 21일에 바로 재심사를 요청했고 오늘인 2022년 2월 22일에 결과를 통보받았다. 그나마 <카카오 애드핏>이 참 좋은 게 심사 결과를 하루 만에 바로 알려준다는 것이다. 구글 결과를 기다리는 거에 비하면 엄청난 속도가 참 마음에 든다. 아무튼 결과는 또다시 ‘매체 심사 보류’ 문자를 받았다. 이번에는 대체 이유가 무엇인가 해서 들어가봈더니 선정적인 내용이 들어있는 게시글이 있다는 의견이었다. 실은 나에게 티스토리는 정말 아무런 허물없이 드라마나 영화를 리뷰하는 글을 적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었기에, 과격한 표현이라든지 솔직한 표현들을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적기는 했었다. 그런 것들이 심사에 제동을 거니 뭔가 속상하면서도 오기가 생겼다. 그래서 내 기준에 ‘선정적인 게시물’을 삭제하고 다시 재심사를 요청했다.
승인이 되기 쉽다는 <카카오 애드핏>에서 두 번이나 고배를 마시니 정신이 아찔하다. 하지만 내일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일 줄이야. 나도 어서 승인을 받고 나서 합격 후기를 적어보고 싶다.
글을 작성하고 난 다음에 갑자기 구글로부터 메일이 와서 ‘설마’하는 마음에 열어봤더니…

아, 그렇군요. 구글 검색에서 200회의 클릭수를 기록했다는 축하 메일을 받았다. 감사합니다. 더 분발해서 애드센스를 달 수 있는 티스토리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시켜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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