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후기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 이하 SATC>를 재밌게 봤던 분들이라면,
당연히 시청해야만 하는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
오늘은 등장인물만 짧게 살펴보도록 하고, 다음에는 개인적인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다.
봉주르, 파리! 낭만의 도시에서 꿈의 직장을 갖게 된 에밀리. 프랑스어는 못하지만, 마케팅이라면 자신 있다. 그러나 쉽지 않은 인생. 사랑과 우정은 여기서도 복잡하다.
넷플릭스에서 2020년 10월 2일에 공개된 미국 드라마로,
장르는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이며 시청등급은 15세 이상 시청가로 결정되었다.
시즌 1은 총 10부작이고, 시즌 2도 총 10부작으로 구성되었으며 2021년 12월 22일에 공개되었다.
파리의 에밀리는 대런 스타(Darren Star)가 넷플릭스를 위해 만든 미국의 코미디 드라마 텔레비전 시리즈이다. 파리에서 촬영되고 촬영된 이 시리즈는 릴리 콜린스(Lily Collins)가 프랑스 마케팅 회사인 사부아르에게 미국의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 프랑스로 이주하는 미국인 에밀리(Emily)로 출연한다. 그곳에서, 그녀는 사랑을 찾고 "지루하고" 평범한 미국 중서부 양육과 문화 충돌을 경험하면서 직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또한 필리핀 르루아볼리외(Philippine Leroy-Beaulieu), 애슐리 파크(Ashley Park), 루카스 브라보(Lucas Bravo), 사무엘 아놀드(Samuel Arnold), 브루노 구어리(Bruno Gouery), 카미유 라자트(Camilie Razat), 윌리엄 애바디(William Abadie)가 출연한다.
MTV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원래 파라마운트 네트워크를 위해 개발되었으며, 2018년 9월에 직선 주문이 이루어졌으며, 이 시리즈는 2020년 7월에 넷플릭스로 옮겼다. 촬영은 주로 파리와 교외에서 일드프랑스(Île-de-France)에서 이루어지며, 2019년 8월에 시작되었다.
파리의 에밀리는 2020년 10월 2일 미국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초연되었지만 프랑스에서는 많은 프랑스 비평가들이 파리지앵과 프랑스인을 부정적으로 고정관념화한 쇼를 비난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2020년 11월, 이 시리즈는 2021년 5월에 촬영을 시작하고 2021년 12월 22일에 초연된 넷플릭스에 의해 두 번째 시즌으로 갱신되었다. 2022년 1월, 이 시리즈는 넷플릭스에 의해 시즌 3과 시즌4가 갱신되었다.
주요 등장인물
릴리 콜린스는 사보아(Savoir)에서 소셜 미디어 전략 일을 위해 시카고에서 파리로 이사하는 29세의 에밀리 쿠퍼(Emily Cooper) 역을 맡았다. 에밀리역할에 딱 맞는, 조그마한 얼굴 그리고 화려한 옷을 다 소화하는, 가끔식은 옷이 커보이는, 릴리 콜린스. 캐스팅 잘했다.
필리핀 르루아볼리외(Philippine Leroy-Beaulieu) - 실비(Sylvie) 역, 파리의 사부아르에서 에밀리의 터프하고 쓰라린 보스. 개인적으로 너무나 매력적인 캐릭터다. 이런 보스라면 좋지.
애슐리 박(Ashley Park) - 민디 첸(Mindy Chen), 보모이자 파리에서 에밀리의 첫 번째 친구. 이분도 진짜 매력적인 캐릭터. 노래를 일단 너무 잘 부르고, 패션 드라마답게 소화하는 옷들이 상당하다.
루카스 브라보(Lucas Bravo)는 체즈 라보의 수석 요리사인 에밀리의 매력적인 아래층 이웃인 가브리엘(Gabriel) 역이다. 그는 또한 에밀리의 사랑에 관심이 있고 카밀(Camille)의 남자친구. 처음 본 순간 진짜 잘생겼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훈훈하다. 다만, 시즌이 갈수록 에밀리와는 엮일 만한 구석이 없어보여서 아쉽다. 더 많이 등장해줬으면 좋겠는데.
에밀리의 동료이자 트렌디하고 높은 드라마인 줄리앙 역의 사무엘 아놀드(Samuel Arnold)는 루크와 재미있는 듀오를 연기한다.
브루노 구어리(Bruno Gouery) - 에밀리의 기발한 다른 동료인 루크(Luc) 역, 그는 줄리앙과 유머러스한 듀오를 연기한다. 캐릭터는 너무 귀엽다. 특히 프랑스인은 주말에 ‘일’과 관련된 전화는 하지 않는다는 그의 일침.
카미유 라자트(Camille Razat) - 에밀리의 새 친구이자 가브리엘의 여자친구인 카밀(Camille).
윌리엄 애바디(William Abadie) - 앙투안 램버트 역. 메종 라보라는 향수 회사를 소유하고 실비와 바람을 피우고 있는 에밀리의 고객.
주연 조연 모두가 다 매력적인 드라마
<SATC> 때도 그랬고, 에밀리 파리에 가다 때도 그렇듯이 일과 관련된 이야기는 별로 없다.
대체 월급쟁이들이 뭐 저렇게 좋은 옷과 좋은 가방이 끊임없이 나오는거야? 할 정도로.
하지만 드라마를 보는 눈은 즐겁다. 그리고 파리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는, 코시국에 딱인 드라마다.
그리고 에밀리 주변 인물들이 다 개성있고 그들만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가지고 있어서(특히 실비!) 시즌 3과 시즌 4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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