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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식당 추천 - The Aglio Store 펫차부리 도로에 위치한 양식당입니다.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손님들이 별로 없었어요. 아직 홍보가 덜 된건지는 모르지만 덕분에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식당 안은 유리창이 커다랗게 나있고 지붕 또한 반투명한 재질의 플라스틱으로 덮여있어서 채광이 좋더라구요. 대신 한낮에는 조금 더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네요. 가게가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으로 통일되어 있어서 깔끔해보였어요. 주문했던 음식을 소개해보자면 먼저 슈프림 트러플 샴피뇽(Supreme truffle champignon) 피자. 트러플을 생각하고 주문하시면 생각보다 약한 트러플 향과 맛에 실망하실 수 있어요. 올라간 버섯 자체는 바삭하면서도 쫄깃하고 맛은 있더라구요. 대신 도우가 큰 편이라서 도우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크게 나쁘진 않았는데..
치앙마이 카페 추천 - Areemitr Coffee 인스타 홍보글 같은 곳에서 발견하고 큰 기대는 안하고 왔는데, 와 여긴 정말 찐이네요. 2시 30분쯤에 왔었는데 이미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어요. 음료 주문하고서도 20분 정도는 기다렸던 것 같지만 그 이유가 있더라구요. 커피 내려주시는 할아버지께서 원두 무게를 세세하게 측정해가면서 정성스럽게 내리셔서 한 잔 한 잔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에요. 기본적으로 음료들은 40밧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는데, 리뷰에 오렌지 커피를 꼭 마셔보라는 리뷰가 많아서 시켜봤어요. 실은 방콕에서 오렌지 커피를 마셨을 때 이상한 맛의 조합에 영 별로였던 기억이 있어서 마셔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었거든요. 하지만 고민하지 마시길. 여긴 정말 맛있어요. 오렌지쥬스는 달콤한데 커피가 산미..
치앙마이 식당 추천 - 카오써이 쿤야이 카오소이로 유명한 가게 중 하나인 것 같아요. 1시 30분쯤 도착했더니 이미 치킨이랑 비프는 품절. 그래서 돼지고기로 시켰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번호표를 주시는데, 번호표를 받고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음식을 가져다 주시는 시스템이에요. 테이블은 대충 10개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카레맛은 살짝 매콤한 편이에요. 가게마다 카레맛이 다 다르긴 한데, 여기는 매콤해서 한국분들이 좋아할 맛인 것 같습니다. 면의 삶기 정도도 딱 적당하게 쫀득했어요. 간혹 다른 가게들은 면을 너무 푹 삶아서 끊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는 칼국수 면처럼 쫄깃했어요. 다만 안에 들어간 돼지고기 양이 많이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에 오게 된다면 조금 더 일찍 방문해서 치킨으로 주문을 해야 겠어요. 그리고 이곳에는 타이밀크티와..
치앙마이 식당 추천 - BBQ Chicken 최근에 먹었던 까이양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까이양은 반마리, 한마리 사이즈로 있는데 성인 2명이면 한마리 시켜서 드시고, 혼자 오시면 반마리도 충분한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염지가 맛있게 되어 있기도 하고 굽기도 잘 구워서 껍질이 맛있더라구요. 속살도 엄청 부드럽고 괜찮았어요. 퍽퍽살도 촉촉하게 퍽퍽한 느낌이라 맛있었구요. 찍어먹는 소스도 센스있게 개인별로 하나씩 줍니다. 소스도 맛있긴 한데, 소스 없이 닭만 드셔도 맛있어요. 얼음이랑 물은 무료로 드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매장 안에 있는 물 말고 테이블에 있는 물병에 든 물을 따로 사 드실 수 있으니 민감하신 분들은 그렇게 드시면 될 것 같아요. 가게에서 술은 따로 팔고 있지 않으나, 주변에서 맥주를 사와서 안에서 드셔도 되더라구요. 치맥하실 분은..
치앙마이 바 추천 - Chai Restaurant 근처 길거리 지나가다가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방문해봤습니다. 매일 시간마다 다양한 팀의 라이브 밴드 공연이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처음엔 재즈 느낌의 공연이, 그리고 전통음악같은 느낌의 공연이, 그리고선 태국 노래를 불러주시더라구요. 음악 들으면서 술 한잔 하기에 괜찮아요. 대신 노래 소리가 큰 편이라서 이야기를 진득하게 하기에는 알맞지 않은 장소인 듯 합니다. 자리가 1층과 2층에도 있어요. 2층은 그나마 덜 시끄러운 편이니 잔잔하게 음악 들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 분은 2층으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음식은 대체적으로 저렴하고 맛있었어요. 특히 무끄럽이 정말 맛있었어요. 술 안주로 딱인듯. 그리고 먹는 중간에 와서 중간 정산같이 계산을 합니다. 이는 한국인 뿐만 아니라 태국인들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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