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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식당 - Oh my godmother 엠스피어 안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가게 안에 사람들이 항상 북적여요. 여기서 이것 저것 시켜서 먹어봤는데요 우선 전반적으로 맛이 거의 비슷해요. 그래서 쉽게 질리는 느낌. 먼저, 부라타치즈 샐러드는 정말 맛있었어요. 음식들이 다 느끼한데 여기 유자 드레싱이 정말 상큼하고 좋았어요. 평소 유자 드레싱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 드레싱은 꽤 괜찮았습니다. 물론 가격이 좀 많이 나가는 편이에요. 그래도 하나 시켜먹어야 한다면 이 샐러드를 시킬 것 같아요. 연어 아보카도 샌드위치입니다. 딱 봐도 빵이 엄청 두툼합니다. 대신 빵이 정말 부드러워서 폭신한 식감이에요. 안에 들어있는 연어와 아보카도 양도 적당합니다만, 먹다보면 질리는 느끼한 맛이에요. 세 번째는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수프는 아닙니다. 달걀 푸딩같은..
방콕 식당 추천 - Medium Rare Tha Tian 사원을 바라보면서 와인을 한 잔 할 수 있는 가게입니다. 한국분들에게도 꽤나 알려진 장소인 것 같아요. 여기 시간 잘못 맞춰서 오면 웨이팅이 꽤 깁니다. 7시쯤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한 시간 넘게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대신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 맛이에요.먼저 스테이크! 태국에서 먹어본 스테이크 중에서 불향이 제일 맛있게 입혀진 스테이크입니다. 다른 소스는 필요없고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금에 살짝 찍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대신 부드러운 느낌의 스테이크가 아니라 씹는 맛이 있는 스테이크입니다. 가격도 꽤 저렴해서 무조건 큰 사이즈로 시키세요. 스테이크에 와인은 언제나 맛있죠.두 번째는 이름은 모르겠는데, 꽤 괜찮았어요. 안에는 소고기가 들었는데, 약간 소고기 무국느낌이랄까. 전혀 태국맛이 느껴지지 않는 개운..
방콕 라멘집 비추천 - Fujiyama 55 예전에 해장하러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다시 방문해 봤어요. 그때는 컨디션이 별로였어서 맛이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는 건가 싶어서요. 매장 안에 좌석이 많이 있는 편은 아니에요. 최대 수용 인원이 대충 15명 정도 되는 것 같아서 아마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맞춰서 오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어요. 여기는 소스에 찍어먹는 츠케맨이 유명한 것 같은데, 저는 돈코츠라멘+교자 콤보 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지 10분 정도 뒤에 라멘이 서빙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송송송 썬 파와 김, 그리고 저게 대나무 죽순인가요? 아무튼 씹는 맛이 있는 고명과 차슈 한 조각이 올라갑니다. 참고로 라멘 안에 차슈를 잘게 조사놓은(?) 조각들이 깔려있습니다. 아마 그거 따지면 차슈는 총 2조각이 들어간 게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방콕 디저트가게 비추천 - Jae Wan 리사가 다녀갔다고 해서 유명한 디저트가게입니다. 물론 또간집에도 나와서 유명하기도 한데, 결론적으로는 굳이 여기를? 가게 내부는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그리고 디저트 자체를 오래동안 먹지 않을 거라서 줄서서 기다리는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되네요. 테이블마다 번호가 넘버링되어있고, 종이도 함께 있어서 그 종이에다가 직접 적어서 주문을 하거나, 큐알코드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물론 종업원들에게 부탁해서 주문해도 되구요. 평소 단맛을 안좋아해서 태국식 디저트는 잘 안먹었는데 여기는 단맛이 없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가봤어요. 저는 여러가지 토핑이 들어간 두유를 시켰어요.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안에 강낭콩과 각종 곡류 불린 것들이 들어가있습니다. 그리고 치아씨드도 듬뿍 들어가있어요. 기대된 마음에 한입 딱 먹었는데,..
방콕 식당 추천 - 숙달방콕(SOOKDAL) 방콕 스타디움 원 옆에 위치한 고깃집입니다. 방콕 3년넘게 살면서 여긴 처음 와봤는데, 와 왜 이제 알게 되었을까 하는 가게입니다. 먼저 다른 고깃집과는 다르게 냄새가 거의 없네요. 그리고 자리에 앉으면 그 특유의 기름기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안느껴지더라구요. 깨끗해서 좋았고, 종업원들의 서빙 또한 태국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좀 특별한 느낌이었어요. 기본적으로 소스와 개인 앞접시, 각종 반찬들이 서빙됩니다. 소금소스, 참기름소스, 쌈장, 그리고 태국식 소스가 제공되서 원하시는 소스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반찬으로는 잡채, 김치, 절임무, 고추무침이 나오는데 잡채가 은근히 맛있더라구요. 물론 건더기가 적은 편이라 잡채라기 보다는 잡채맛 당면에 가깝긴 한데, 비울때마다 즉각 리필을 해줘서 좋았어요. 김치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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