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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에서 산 트레이와 아이패드가 짝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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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프로 12.9는 보통 거실에서 세워서 사용중이다.
하지만 아이패드라는 것은 자고로 침대에서 사용하다가
스르륵 잠이드는 그런 물건이 아닌가.

하지만 아이패드프로 12.9는 그 커다란 크기로 인해서,
종종 휘는 현상이 발생하곤 한다.
특히 잠을 자던 도중에 몸에 짓눌려서 ‘V자’ 모양이 된다.

물론, 나는 애플케어플러스가 적용된 상태이긴 하지만
그래도 벌써부터 휘게 만들어서 리퍼를 받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한동안 침대에서는 아이패드를 사용하지 않던 중에,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아이템이 눈에 보였다.

침대에서 사용하다가 잠이 들어도
아이패드가 휘지 않게 딱딱하게 잘 받쳐줄 수 있는 그런 물건을!


오스트비트(OSTBIT)

대나무로 만들어진 트레이로,
이케아에서 7,9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25cm* 33cm 크기로 원래라면 컵이나 접시 등을 올려두는 용도인데
나는 구매한 후 거의 쓰지 않았다.
종종 소파에서 커피나 과자를 먹을 때 빼고는.
그래서 혹시나 해서 아이패드에 맞춰 봤더니…


이렇게 찰떡궁합일수가

크기가 아주 딱 들어맞는다.
마치 아이패드프로 12.9를 위해서 나온 것 마냥.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몸에 눌려도,
트레이가 딱딱하기 때문에 아이패드가 눌릴 위험도 없고
침대 옆에 항상 놔둬도 디자인적으로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이제는 침대에서 아이패드를 더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프로’의 성능을 십분 활용하기 보다는
웹툰이나 웹서핑만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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