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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토익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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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5월 초, 토익점수가 필요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산타토익]을 알게 되었다.
예전같으면 리스닝교재, 리딩교재를 사서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공부했겠지만 나에게는 아이패드라는 훌륭한 교육용 디바이스가 있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해보고자 했다. 물론 단어를 위해 [해커스 토익 기출보카]는 구매했다. 참고로 교보문고에서 구매하면, 1000원을 추가하면 책을 분권해서 스프링을 끼워 보내준다.




회원가입 쿠폰

아무튼, [산타토익]은 다양한 프로모션이 있었다. 우선 회원가입을 하면 발급해주는
1) 100,000원이상 상품부터 사용이 가능한 20,000원 할인쿠폰
2) 200,000원이상 상품부터 사용이 가능한 25,000원 할인쿠폰이 있다.
다만 이 회원가입쿠폰은 기한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현명하게 사용해야 한다.




여러가지 상품

그리고 [산타토익]에는 여러 상품이 있다.
1) 응시권과 60일동안 공부할 수 있는 상품
2) AI 산타 60일동안 공부하고 조건을 충족하면 환급해주는 상품
3) AI 산타 180일동안 공부하고 조건을 충족하면 환급해주는 상품
4) 모의고사 토익 상품
5) 그 외 다양한 태플릿이나 전자기계와 결합한 상품

이 중 나는 2)번 상품을 선택했다. 180일까지 질질 끌면서까지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기에, 최대한 빨리 끝내고 싶었다. 물론 토익은 처음 접해보는 초보자라면 3)을 추천하지만, 어느 정도 공부해봤던 수험생이라면 2)를 추천한다. 생각보다 60일 공부하기도 힘들다.





환급 조건

환급을 받으려면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1) 환급 목표 점수 달성
- 시작점수가 0~500점대인 경우, 학습기간 만료시점에 200점 이상 상승
- 시작점수가 600점대인 경우, 학습기간 만료시점에 150점 이상 상승
- 시작점수가 700점대인 경우, 학습기간 만료시점에 100점 이상 상승
- 시작점수가 800점대인 경우, 학습기간 만료시점에 80점 이상 상승
- 시작점수가 900점대인 경우, 학습기간 만료시점에 40점 이상 상승
- 시작점수가 950점 이상인 유저는 환급 신청이 불가하다.
2) 환급 상품 이용 기간 60일 중 40일 이상 출석 완료(하루 추천학습 2세트 완료시 1일 출석 인정)
3) ‘60일 목표달성 100% 환급패키지’상품을 구입한 유저
4) 산타 이용 후기를 제출한 유저

이 중 나는, 처음 시작 점수가 620점으로 시작을 해서, 770점만 달성하면 1) 조건은 쉽게 달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40일 이상 출석을 완료해야 하는데, 하루에 2세트, 보통 1세트는 4~5개의 문제 꾸러미들로 이루어져있고, 그 꾸러미들은 보통 5~10문제 정도씩 수록되어 있다. 즉 1세트를 공부하고 나면 최소 20 문제~ 최대 50문제를 풀어야 한다. 이는 꾸준히 토익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루에 30분~1시간만 투자하면 누구든지 달성할 수준이기 때문에.



환급 신청 방법

환급 신청방법은
1) 카카오톡 채널 ‘산타(뤼이드)’ 친구 추가 - 하단메뉴 - 환급 신청서
2) 환급 신청서 작성 및 서류 제출
- 본인 증빙 내용 : 이름, 연락처, 산타 계정 정보
- 환급 증빙 내용 : 학습 시작 시점의 예측점수 / 학습 종료 시점의 예측점수, 산타 이용 후기




개인적인 후기

개인적인 후기를 적어보자면,
1) 하이라이트기능이 너무 마음에 든다. 하이라이트 기능이 있어서 공부하다가 헷갈리는 단어라던지 중요한 내용은 하이라이트를 해놓고 나중에 한 번에 모아서 볼 수 있다. 복습노트를 만들기에 굉장히 편리하다. 아니, 굳이 복습노트를 만들지 않고 어플 내에서 클릭만 해서 내용을 복습해도 충분하게 좋은 기능이다.





2) 문제를 풀고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하다는 점이 꽤 좋다. 문제를 풀고 나서 왜 풀렸는지 바로 확인이 가능해서, 교재를 풀면서 공부하는 방법과 비교해보자면 꽤나 수월하게 공부를 할 수 있다. 예전 같으면 답지를 읽으면서 형광펜 칠하고 부족한 내용들을 적어가며 공부했더라면, 이 산타 어플을 통해서는 그냥 책 읽듯이 바로바로 체크하면 된다.




3) 예측 점수가 문제를 풀 때마다 변경된다. 그게 내적 동기부여가 된다. 내 토익실력이 좋아지고 있을까 나빠지고 있을까를 수치로 보여주기 때문에 궁금해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이게 점수가 오르면 기분이 좋아져서 동기부여가 되기는 하는데, 점수가 떨어지거나 생각보다 오르지 않을 때에는 은근히 스트레스가 된다. 장단점이 각각 있겠지만, 나의 공부패턴과 비교해 볼 땐 장점이 더 컸다.




4) 환급 조건으로는 40일 이상 출석을 해야 하는데, 이 출석은 산타에서 제공하는 2세트에 해당하는 내용을 공부했을 때 인정이 된다. 대체적으로 제공되는 2세트는 30분~1시간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데, PART 7 내용이 집중적으로 나오는 세트에서는 거의 2시간에 달할 정도로 내용이 길어진다. 한 번은 2세트 모두 PART7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그날은 진짜 화가 날 정도였다. 아무튼 그렇게 많이 풀다보니 어느정도 PART7에 익숙해진 것도 없잖아 있다.




5) 대체적으로 AI를 통해 점수를 분석해주고, 같은 점수를 목표로 하고 있는 다른 학습자들과 비교해봤을 때 내가 취약한 부분이 어떤거인지도 파악해준다.

다만, 위부분에서 취약한 개념…의 그래프는 대체 수정되지가 않는다. 아무리 듣기 점수가 높아져도 ‘3인 대화유형’에서의 점수는 항상 저자리다. 왠지 오류일 듯 하다.



아무튼 6월 26일 토익 공부를 목표로 40일넘게 매일 매일 공부했던 [산타토익]은, 나에게 굉장히 유용한 어플이였고 다음 번에 토익을 공부하게 될 때에 다시 한 번 더 사용하고 싶은 그런 완소어플이다. 그리고 실제 토익을 쳤을 때 산타토익의 예측점수가 얼마나 잘 맞을지도 궁금하다. 이 부분은 나중에 다시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다. 이제 남은건 학습기간이 끝난 후 환급 신청을 하는 단계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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