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모아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요즘 나의 일상

더모아 카드의 혜자스러운 혜택이 알려지기 전에 나는 이미 더모아 카드를 발급받고 사용하고 있었다.
다만 그 때즈음에는 카드사가 원하는 소비자의 모습이었다.
백원단위가 떨어지는 소액은 더모아 카드로 결제하고, 큰 금액은 다른 신용카드로 계산했다.
‘분할결제’ 혹은 ‘999 맞춤결제’ 방법을 몰랐었기 때문에, 50~60만원을 사용하고 2~3만 포인트를 돌려받는 것에 만족했다.

그러다 더모아 카드의 혜택이 알려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포인트를 엄청나게 받아가는 사람들이 생기고
급기야 더모아 카드는 단종의 길을 걷게 되었다.
나는 더모아 카드를 오랜기간 소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활용하여 카드혜택을 최대로 받을 생각을 못했다.
아니, 귀찮아서 안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 11월 말즘이 되어서야 그나마 쉬운 방법의 더모아 카드를 활용한 포인트 혜택을 받는 방법을 알게되었고,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댐댐 교통페이 충전

댐댐이라는 어플을 사용하면, 교통페이를 충전할 수 있다.
참고로 교통페이를 충전할 때 3%의 수수료가 함께 결제가 되는데, 어차피 잔액은 나중에 포인트로 돌려받는다고 생각하자.
여기서 나는 1) 토스페이 와 2) 스마일페이를 통해 충전하고 있다.

토스페이

토스페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토스프라임’ 서비스를 가입해야 하는데, 5900원었다. 여기서 900원 적립.
참고로 토스프라임은 6% 캐시백을 바로 해준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부터 토스페이를 통해 충전을 하면 토스포인트를 차감하여 결제가 가능함과 동시에 ‘토스프라임’ 덕분에 포인트가 다시 적립된다.
토스페이로 6000원을 충전하려면 6180원이 결제가 된다.
결제를 누르면 토스페이로 넘어가서, 가지고 있는 포인트로 181포인트를 사용하면 5999원을 더모아로 결제하게 되고, 추가로 370원 캐시백을 받게된다.
그러면 댐댐에는 6000원이 충전이 되고, 더모아를 통해 999원을 적립할 수 있다.

스마일페이

스마일페이는 별다른 절차 없이 그냥 충전을 하면 된다.
예전에는 스마일캐시를 사용해서 토스페이 충전하는 방법과 마찬가지로 999원을 맞출 수 있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안된다.
그래서 스마일 페이를 통해서는 5500원을 충전하게 되고, 수수료를 포함하면 5665원이 결제가 된다.
그러면 댐댐에는 5500원이 충전이 되고, 더모아를 통해 665원을 적립할 수 있다.

충전금액 사용방법

그러면, 댐댐을 통해서 모은 충전금액은 어떻게 사용하느냐?

포인트 전환을 통해서 자유롭게 사용하면 된다.
나같은 경우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1:1 전환하여 사용하고 있다.
네이버페이에도 더모아 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포인트 사용과 함께 5999원을 쉽게 맞출 수 있다.
가령, 10000원 물건을 산다고 하면, 포인트로 4001원을 쓰고, 더모아로 5999을 사용하면 999원 적립이 가능하다.
더군다나 네이버페이는 사용한 포인트도 가맹점에 따라서 쏠쏠하게 적립을 해 준다.
그리고 GS 칼텍스에서는 네이버페이로도 주유가 가능하다는점!
예전같으면 5999원을 맞추기 위해서 일부러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충전하곤 했는데, 요즘은 댐댐으로만 전환한다.
참,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이 불가하다.


L.point(엘포인트)로 전환이 가능하기는 한데, 네이버페이 포인트와는 다르게 3%수수료를 차감하고 전환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엘포인트->하나머니->카카오페이를 통해서 현금화가 가능하다보니, 수수료를 차감하는 것 같다.
나같은 경우는 ‘쿠팡캐시’를 통해 쿠팡에서 5999원을 맞출 때 사용하고 있다.
엘포인트->하나머니->쿠팡캐시로 전환해서 사용해봤는데, 뭔가 수수료를 이중지불하는 느낌이라서 비추.

정치후원금

이제 연말정산을 할 때가 왔다.
정치후원금은 10만원까지는 전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나, 결정세액이 10만원 미만이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작년 연말정산을 참고하여 활용하도록 하자.

정치후원금은 1) 기탁금과 2) 후원금으로 나눠진다.
기탁금은 특정 정당을 선택할 수 없고, 후원금은 특정 정당 혹은 의원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기탁금은 10000원 이상부터 후원할 수 있고, 후원금은 자유롭게 후원할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더모아 사용자들은 2) 후원금을 통해 5999원*16회를 통해 적립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공무원의 경우는 2) 후원금으로 기부할 수 없고 1) 기탁금으로만 기부가 가능하다.
그래서 10999원*9회가 최선이다.
어차피 나중에 연말정산으로 돌려받을 돈이라고 생각한다면 안하는 것 보다는 하는게 나을 것 같다.

카드결제 영수증 처리가 10일정도 소요된다고하니, 12월 20일전에는 마무리하도록 하자.

큐텐적금

큐텐적금은 할까 말까 하다가 해버렸다.
우선 필요한게 큐텐어플.
그리고 더모아계산기!

https://themorehelp.com

더모아계산기 - 더모아헬프닷컴

더모아계산기에 들어가면 ‘큐코인 환율검색’이 나온다.
그러면 얼마만큼의 코인을 어떤 통화로 결제해야 최고로 적립이 가능한지 계산해준다.

가령, 다음과 같은 환율이라면 당연히 38개를 USD로 구매하는게 최고의 혜택이다.
하지만 파란색 칸은 QuuBe 앱을 통해 큐머니를 충전한 후, 필요에 따라서 차감해서 사용하면 최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같은 경우는 큐코인은…아직 크게 끌리지 않아서 충전까지 필요할까 해서 그냥 큐텐에서만 적립을 하고 있다.
그래서 붉은색 칸의 통화를 선택하여 충전한다.
INR로 구매를 하기로 했으면 먼저 1) 큐텐에 들어가서 2) 설정에 들어간 후 3) 통화를 변경해준다.
(통화를 변경하는 절차가 필수적으로 필요한지 안한지는 잘 모르겠음)
그리고 결제를 하면 큐코인 충전을 할 수 있다.

그리고 2~3일 후에, ‘카드이용내역(매출전표)’를 확인하고, 금액을 확인해서 6000원을 넘지 않으면 충전시키면 된다.
행여 그럴 일은 거의 없겠지만 실수로 6000원 이상이 매출전표에 잡히면 취소를 해야 하기 때문에, 큐코인 충전은 그 이후에 하면 되겠다.




위에서 알려드린 방법 중, 댐댐 충전은 정말 쉽고 간편해서 안하면 손해인 느낌일 정도기 때문에 꼭 해보기를 바란다.
유효기간이 끝나가기 전까지 야무지게 사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