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Bangkok

(40)
방콕 식당 추천 - 쌩차이 포차나 통로 근처에 유명한 포차나 중 하나입니다. 밤 늦게까지 사람들이 북적하는 곳인데 솔직히 음식이 엄청 맛있어서 유명한 것 같지는 않고, 운영시간때문에 더 인기가 있는 것 같아요. 해산물 요리들이 유명한 편입니다.첫번째 음식은 나물 볶음요리인데 무슨 나물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모닝글로리보다 더 얇고 억센 편인데 나름 맛있습니다. 고추가 들어가서 은근히 매콤했어요. 간은 센 편은 아니었습니다. 두번째 음식은 추천드려요. 단순한 미트볼 튀김인줄 알았는데, 겉은 생선 껍질처럼 생긴걸로 감싸져있고, 안은 게살인지 맛살인지 새우살 같은걸로 가득 차 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소스를 굳이 안찍어서 먹어도 될 만큼 간도 적당했어요. 세번째 음식도 정확한 재료는 모르겠는데, 밥이나 죽과 함..
방콕 식당 비추천 - 란 쩨오 쭐라 똠얌마마로 유명한 쩨오 쭐라. 평소에는 대기가 어마어마해서 안가다가 비가 추적추적 내릴 때 가봤습니다. 여전히 대기가 있었지만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어요.실내는 실외와는 달리 에어컨이 빵빵해서 시원했어요. 먹고자했던 똠얌마마 스페셜을 시키고, 그 외 음식들을 시켜봤습니다. 5년만에 방문한거라서 기대를 엄청 많이 했었는데, 그 사이에 많은 태국 음식들을 접했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똠얌마마의 맛이 그다지 특별하진 않았어요. 태국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똠얌마마 컵라면 맛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랄까. 토핑은 물론 풍부했고 맛있었으나 엄청 큰 기대를 한 것에 비하면 실망감도 조금 컸어요. 이건 음식의 문제가 아니라 태국 생활 경험치에 따른 실망감이기 때문에… 방콕 여행이 처음이시거나 똠얌마마를 한 번도 안드..
방콕 식당 추천 - 쌥 칵칵 유독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가게인 것 같더라구요. BTS 아속역에서 걸으면 5분-10분 사이에 도착해요. 가게에 갔을 때 한국인분들이 몇몇 계시더라구요. 실내좌석과 야외석이 있는데 야외석에서는 라이브밴드 공연도 있어요. 술을 곁들인 저녁식사 자리라면, 야외석도 추천드립니다.음식이야기를 해 보자면, 첫번째 음식은 쏨땀타이. 다른 가게들과 비교해 봤을 때 그냥 보통정도의 맛입니다. 특별하지도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딱 평균의 쏨땀맛. 두번째 음식은 까이양인데, 여기 까이양이 맛있더라구요. 다른 가게보다 월등히 높은건 아니지만, 맛있었어요. 닭구이도 비린내 없이 촉촉하고 부드럽고, 소스도 너무 짜거나 달지 않아서 찍어먹기에 좋았습니다. 세번째 음식은 여기서 유명하다는 똠얌꿍입니다. 왜 한국인들이 여기 똠얌꿍을..
방콕 식당 추천 - Khao So-I(카오 소 이) 본점이 치앙마이에 있었을 때 방문해봤는데, 본점에 비해서는 좀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일단 바깥에서 번호표를 뽑고 메뉴를 주문하고 대기합니다. 그래서 가게 안쪽에서는 쾌적하게 식사가 가능합니다.일반 카오소이는 토핑을 치킨과 돼지고기로 했었는데 역시 치킨이 제일 잘 어울립니다. 물론 돼지고기도 나쁘진 않아요. 하지만 수육고기를 잘라서 위에 올려놓은 느낌이라 심심한 고기맛만 느껴질 수 있어요. 치킨만 올리시거나, 다른걸 시도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다음 시그니쳐죠. 본점에서 시그니쳐로 먹어봤었는데 방콕 지점에서는 친구가 시켰어요. 주문했던 친구 말에 따르면 생각보다는 맛이 특별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 다음은 비프 카오소이를 시켰어요. 아마 와규인 것 같은데, 아주 살짝 익혀져셔 나옵니다. 토치로 살짝 ..
방콕 식당 추천 - BIB - Break in Box 근처 지나다가 가게가 깔끔해보여서 오고 싶다고 저장해놨던 곳이었어요. 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 괜찮은 가게였습니다. 리뷰에 파스타가 맛있다고 하길래 파스타를 하나 시켜봤어요. 바질 페스토에 고기 완자가 어우러진 파스타였는데 왜 사람들이 파스타가 맛있다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적절한 간에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요. 특히 미트볼이 정말 맛있었어요. 마치 미디움레어 스테이크로 만든 미트볼 느낌이랄까. 바질 페스토 듬뿍해서 파스타면과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그 다음 주문했던건 야채구이였어요.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은근히 별미더라구요. 특히 가지 구운게 정말 맛있었어요. 소스는 아마 올리브유에 소금, 그리고 액젓 같은게 살짝 들어간 맛인데 처음 먹을때는 간이 너무 심심해서 별로라고 생각..
방콕 식당 - Oh my godmother 엠스피어 안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가게 안에 사람들이 항상 북적여요. 여기서 이것 저것 시켜서 먹어봤는데요 우선 전반적으로 맛이 거의 비슷해요. 그래서 쉽게 질리는 느낌. 먼저, 부라타치즈 샐러드는 정말 맛있었어요. 음식들이 다 느끼한데 여기 유자 드레싱이 정말 상큼하고 좋았어요. 평소 유자 드레싱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 드레싱은 꽤 괜찮았습니다. 물론 가격이 좀 많이 나가는 편이에요. 그래도 하나 시켜먹어야 한다면 이 샐러드를 시킬 것 같아요. 연어 아보카도 샌드위치입니다. 딱 봐도 빵이 엄청 두툼합니다. 대신 빵이 정말 부드러워서 폭신한 식감이에요. 안에 들어있는 연어와 아보카도 양도 적당합니다만, 먹다보면 질리는 느끼한 맛이에요. 세 번째는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수프는 아닙니다. 달걀 푸딩같은..
방콕 식당 추천 - Medium Rare Tha Tian 사원을 바라보면서 와인을 한 잔 할 수 있는 가게입니다. 한국분들에게도 꽤나 알려진 장소인 것 같아요. 여기 시간 잘못 맞춰서 오면 웨이팅이 꽤 깁니다. 7시쯤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한 시간 넘게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대신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 맛이에요.먼저 스테이크! 태국에서 먹어본 스테이크 중에서 불향이 제일 맛있게 입혀진 스테이크입니다. 다른 소스는 필요없고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금에 살짝 찍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대신 부드러운 느낌의 스테이크가 아니라 씹는 맛이 있는 스테이크입니다. 가격도 꽤 저렴해서 무조건 큰 사이즈로 시키세요. 스테이크에 와인은 언제나 맛있죠.두 번째는 이름은 모르겠는데, 꽤 괜찮았어요. 안에는 소고기가 들었는데, 약간 소고기 무국느낌이랄까. 전혀 태국맛이 느껴지지 않는 개운..
방콕 라멘집 비추천 - Fujiyama 55 예전에 해장하러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다시 방문해 봤어요. 그때는 컨디션이 별로였어서 맛이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는 건가 싶어서요. 매장 안에 좌석이 많이 있는 편은 아니에요. 최대 수용 인원이 대충 15명 정도 되는 것 같아서 아마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맞춰서 오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어요. 여기는 소스에 찍어먹는 츠케맨이 유명한 것 같은데, 저는 돈코츠라멘+교자 콤보 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지 10분 정도 뒤에 라멘이 서빙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송송송 썬 파와 김, 그리고 저게 대나무 죽순인가요? 아무튼 씹는 맛이 있는 고명과 차슈 한 조각이 올라갑니다. 참고로 라멘 안에 차슈를 잘게 조사놓은(?) 조각들이 깔려있습니다. 아마 그거 따지면 차슈는 총 2조각이 들어간 게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