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로 근처에 유명한 포차나 중 하나입니다.
밤 늦게까지 사람들이 북적하는 곳인데 솔직히 음식이 엄청 맛있어서 유명한 것 같지는 않고, 운영시간때문에 더 인기가 있는 것 같아요.
해산물 요리들이 유명한 편입니다.
첫번째 음식은 나물 볶음요리인데 무슨 나물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모닝글로리보다 더 얇고 억센 편인데 나름 맛있습니다.
고추가 들어가서 은근히 매콤했어요.
간은 센 편은 아니었습니다.
두번째 음식은 추천드려요.
단순한 미트볼 튀김인줄 알았는데, 겉은 생선 껍질처럼 생긴걸로 감싸져있고, 안은 게살인지 맛살인지 새우살 같은걸로 가득 차 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소스를 굳이 안찍어서 먹어도 될 만큼 간도 적당했어요.
세번째 음식도 정확한 재료는 모르겠는데, 밥이나 죽과 함께 먹기에 괜찮았어요.
다만 간이 좀 짠 편이라서 단품으로만 시켜서 먹다보면 밥이 땡길거에요.
그리고 여기보다... 다른 곳에서 먹는게 더 맛있었어요.
네번째 음식은 매콤한 소스에 볶은 바지락 볶음인 것 같은데,
소스가 바질때문인지 태국 특유의 향신료 맛이 강한 편입니다.
조개는 알이 엄청 작은편은 아니었고 나름 신선한 편이었습니다.
다섯번째 음식은 굴요리인데요, 개인적으로 굴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나쁘진 않더라구요.
다섯가지 요리+죽 2개+물1병 시켰더니 680밧 정도 나왔어요.
아무튼 포차나 특성상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손님이 북적이는 것을 고려했을때 이 정도로 깔끔함을 유지하는 것도 대단한 것 같아요.
위치는 여기입니다.
https://maps.app.goo.gl/TEWRroBVecHGTA2Z8?g_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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