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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Bangkok

8월 7일 - 머큐어 수영장, 닛타야 까이양(Nittaya Kai Yang), 아라비카 커피(% coffee), 아시아티크, 차이나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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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르고 있던 머큐어 호텔 수영장뷰.
생각보다 넓직하고 프롬퐁지역 전경이 다 보여서 나름 괜찮았었다.
방콕의 도심뷰는 나무들이 군데 군데 섞여있어서 우리나라 도심뷰와는 다른 느낌이다.





점심으로 선택한 가게는 닛타야 까이양(Nittaya Kai Yang).
친구가 까이양을 좋아해서 원래는 탐낙이싼에 가려고 했었는데 태국 친구가 까이양은 여기가 맛있다고 데려간 곳.
이것저것 시켜보니, 까이양은 맛있었고, 얌운센도 나쁘지 않았고 쏨땀은 좀 달았었던 것 같고 저 수프가 맛있었다.
돼지고기가 들어간 시큼한 수프인데 해장이 되는 느낌이랄까.
여기 까이양은 양이 좀 작은 편이어서 두 사람이 가면 한마리는 시켜야 할듯.

นิตยาไก่ย่าง · 41, ถ.สุขุมวิท, ข.คลองตัน ข.คลองเตย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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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마사지를 다녀 올 동안 나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카페에 갔다.
원래는 아속에 있는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테이블이 없어서 급히 택시를 타고 프롬퐁역으로 돌아왔다.
여기저기 찾아 헤매다가 자리가 있어서 착석했던 % 아라비카 커피(%Arabica).
우리나라에서는 응커피로 유명한 이 곳에서 나는 아이스 라떼를 시켰다.
엄청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놀라 자빠질 만한 맛은 아니었고, 일반 라떼에 비해서 고소하다고 할까.
평소 먹던 라떼 맛과는 확실히 다른데 180도 다른 느낌은 아니었다.
가격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대충 180바트 정도 준듯?

% Arabica Bangkok Emquartier Roastery · 693, Helix Quartier Unit MA-08, Sukhumvit Rd, Khlong Tan Nuea, Watthana, Bangkok 10110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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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에 야시장을 간 적이 없어서 선택했던 아시아티크(Asiatique).
실은 동생이 여기서 컵을 사달라고 부탁해서 갔었는데 코로나 여파가 크긴 컸나보다.
5-6년 전에 여기 처음 왔었을 때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넓디 넓은 이 곳이 상인들로 가득 찼는데 지금은 휑했다.
열려있는 가게라고는 인도 근처에 있는 가게만 문을 열었고 팔고 있던 상품도 특색이 없는 그런 기념품들이었다.
방문 당일 무슬림들을 상대로 축제 비스무리한게 벌어지고 있어서 그쪽 섹션에만 사람이 많았다.
원래는 여기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이동하려고 했었으나, 딱히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아서 장소를 변경했다.

아시아틱 · 2194 Charoen Krung Rd, Wat Phraya Krai, Bang Kho Laem, Bangkok 10120 태국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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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방문했었던 NAAM 1608에 들러서 저녁과 술을 함께했다.
여기서 마살라커리랑 닭봉?튀김을 새로 시켜봤는데 너무 맛있었다.
특히 마살라커리는 완전 내취향.
3명이서 간단하게 리젠시를 끝내고 우리는 차이나타운으로 고고.

NAAM 1608 · 1608 Song Wat Rd,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 · 태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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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은 여전히 사람들로 가득했다.
이미 저녁을 두둑히 먹은 터라 길거리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은 없었으나,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국수집을 가보고 싶었다.
하지만 이미 문 밖으로 가득 줄 서 있는 무리를 보고선 과감하게 포기했다.
그냥 사람 구경하다가 온듯.
혹시 차이나타운 가게되면 여기 국수집 가보세요.
맛있습니다.

Nai Ek Roll Noodle · 442 ซอย 9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 · 중국 국수류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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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에 갔다가 숙소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친구가 맥주 한 잔 더하자고 해서 호텔 근처에 있는 켄신 이자카야(Kenshin Izakaya)에 갔다.
여기서 꼬지랑 생선구이랑 시켜서 먹다가 친구가 김치나베가 너무 먹고 싶다고 해서 결국 김치나베까지 시켜서 식사를 해버린.
김치나베는 한국인 입맛에 조금 달고 과하게 말하면 형편없는 김치찌개 맛이고,
대신 꼬지가 진짜 맛있다.
정성스럽게 구운게 느껴질 정도로 잘 구워서 서빙을 해 주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맛은 최고였다.
나는 하이볼을 시켜서 먹었는데 위스키맛이 잘 안느껴질정도로 연하게 타준다.
뭐 다음날 푸켓에 가야하는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다.

Kenshin Izakaya · 575 Sukhumvit Rd, Khlong Tan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 ·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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