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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Bangkok

8월 13일 - ps15 Pharmacy, Aey Seafood, H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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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딱히 한 건 없었다.
느즈막히 일어나서 기념품을 사러 다녔다.
나라야에서 장바구니 11개를 사고,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사기 위해 ps15 Pharmacy에 갔다.
태국 친구는 굳이 왜 저기까지 가서 사냐고, 그냥 주변에서 사라고 했는데 여러개를 사는걸 계산해보면 왕복차비를 빼도 이득이라 다녀왔다.
치앙마이에서 샀던 150밧짜리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는, 여기서는 130밧에 팔고 있었다.
대신 3개 세트를 사면 360밧에 팔고 있었다.
그리고 다른 종류의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는 90밧정도에 팔고 있었고 3개를 사면 240밧이었나.
그래서 360밧 세트 2개, 240밧 세트 1개를 샀다.
그리고 타이레놀 100개짜리도 105밧에 두 통 샀다.
카드 되냐고 물어보니 2% 수수료 붙는다고 해서 그냥 카드로 계산했다.
방콕에서 생활하다 보니, 막상 현금 뽑아서 쓰는 것 보다 신용카드 환율이 더 좋을 때가 많아서 그냥 신용카드를 쓰고 다녔다.

ps15 pharmacy · ตรงข้าม S15 hotel Sukhumvit Soi 15, Khlong Toei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 · 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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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방문한 Aey Seafood.
이번에는 2층에 있는 자리에 앉았는데 2층이라 그런지 음식을 주문하고 받는데에 시간이 좀 걸렸다.
특히 우리는 맨 처음부터 생선 튀김 요리를 시켰었는데, 다른 옆 테이블이 생선 튀김 요리를 2번 서빙받을 동안 우리 테이블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이미 배부르다고 그 요리를 취소시켰다.
친구들은 어땠는지 몰라도 나는 오히려 다행이었다.
이미 배가 부를대로 부른 상황이었기 때문에.

Aey Seafood · 1664 ถนน บรรทัดทอง Rong Muang, Pathum Wan, Bangkok 10330 태국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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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차이나타운에 갔다.
차이나타운을 가는데 갑자기 배가 슬금슬금 아픈거다.
그래서 친구가 주차를 하러 간 사이에 나는 근처에 보이는 커다란 쇼핑몰로 갔다.
아뿔싸, 그런데 쇼핑몰은 9시에 문을 닫아버렸다.
쇼핑몰 뒤에 호텔이 있길래 호텔 로비에 화장실이 있겠지 생각하곤 호텔로 갔다.
하지만 이 호텔은 로비에 화장실이 없는, 로비층으로 가기 위해서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 그런 곳이었다.
그래서 한바퀴 뺑 돌다보니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엘레베이터를 발견했고, 그 곳에 있는 경비원에게 화장실이 어디냐고 물어봤다.
다행히도 지하 2층에 내려서 오토바이 주차장을 쭉 지나서 오른쪽으로 가면 있다고 했다.
아픈 배를 부여잡고 화장실에 도착해서 변기를 확인했는데, 지저분한건 둘째치고 휴지가 없는거다.
와, 순간 그냥 물로만 씻을까 했는데 그 흔한 워터밤도 없었다.
그래서 다시 1층으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와서 세븐에 가서 휴지를 사고, 다시 지하 2층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볼일을 시원하게 봤다.
와, 진짜 다 커서 바지에 지릴뻔했던 최악의 경험.

아무튼, 그렇게 화장실에 다녀 온 후 차이나타운을 활보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고 더워서 들어간 실내카페인 혹(Hok).
일단 시원했고 깔끔했다.
메뉴도 보기에 예뻐서 이것 저것 시켰는데, 여기 빵 생각보다 맛 없다.
찍어먹는 소스도 그럭저럭, 돼지고기가 들어간 빵도 느끼, 색깔 예쁜 오렌지 케익도 그럭저럭, 커스터드가 들어있는 호떡처럼 생긴 빵도 그럭저럭.
친구들 모두가 생각보다 맛이 없다고 했다.

그나저나 친구가 몰던 BMW 승차감이 너무 좋았다.
뒷좌석도 에어컨 온도를 따로 설정할 수 있는 신식 기능에 놀랐다.
나도 외제차를 얼른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Hok ฮก เยาวราช · 441 ถ. เยาวราช Khwaeng Samphanthawong,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 · 딤섬 전문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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