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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Bangkok

7월 26일 - 맥도날드, Ahmoja co LTD limited, 드림하우스, 아이콘시암, NAAM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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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참 편해졌다고 느낀게, 구글번역을 이용하면 그랩푸드를 주문할 때 태국어로만 되어 있어도 쉽게 주문이 가능하다.
해장용 아침식사를 주문하다가 느꼈던건데 참 편리한 어플인듯.




맥도날드


실은 아침으로 국수를 너무 먹고 싶었는데 커피도 먹고 싶었다.
그랩으로 따로 따로 주문을 할까 싶었지만, 숙취가 있는 상태에서 로비에 왔다갔다 하기가 너무 귀찮았다.
그래서 그냥 국물이 있는 국수를 포기하고, 커피가 있는 맥도날드에서 빠통코, 카푸치노, 죽을 시켰다.
우리나라의 죽과는 좀 다른데, 맛은 살짝 소금맛이 가미된 흰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특이하게 치킨너겟과 같은 것을 올려주는데 은근히 궁합이 맞다.
동봉된 후추까지 뿌려서 먹으면 간편하지만 든든한 아침식사가 된다.
그 옆에 있는 빵은 빠통코라고, 반죽을 튀겨서 만든 정말 간단한 빵이다.
맛은 기름맛과 적절하게 짠맛이 나는데, 커피와 잘 어울린다.
이렇게해서 120밧에 그랩푸드 배달비 10밧해서 총 130밧을 지불했다.






Ahmoja co LTD limited


이름을 뭐라고 읽어야 할지 모르겠는 식당인데, Velaa라는 건물 안에 있다.
아침을 먹고 아무것도 안먹은 상태에서 마사지를 받으려니, 너무 배가 고파서 국수를 먹으러 갔다.
비프볼과 비프 슬라이스가 올려진 국수를 선택했다.
저 국수 이름을 정확하게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애정하는 국수 중 하나다.
한국인이라면 안좋아할 수 없는 굉장히 익숙한 맛이면서도 이국스러운 맛이다.
보통 저런 미트볼은 먹으면 특유의 맛이 있어서 잘 안먹는데, 여기에 들어간 비프볼은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오히려 소고기보다 더 맛있었던 기억이.
국수 가격은 150밧인데 다른 로컬 음식점에 비해서는 비싼편에 속하지만, 재료들이 굉장히 신선했다.
참고로 국수에 고춧가루, 피쉬소스 등을 넣어서 먹으면 새로운 맛으로 변한다.

Ahmoja co LTD limited · Velaa Sindhorn Village 87 Langsuan rd, ซอย, Lang Suan Road Lumphini, Bangkok 10330 태국

★★★★☆ · 태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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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House Thai Massage


친구가 추천해준 마사지 가게라서 예약을 하고 갔다.
들어가는 입구는 허름해보이지만, 실제로 안에 들어가면 굉장히 쾌적하게 잘 되어있다.
그리고 마사지를 받으러 오면 웰컴티 대신에 따뜻한 우유와 물을 준다.
그리고 마사지가 다 끝나면 과일과 차를 주는데, 리뷰를 작성하면 30분 무료티켓을 준다.
마사지는 정말 시원하고 잘해주셨다.
가격은 1시간에 420밧이었다.

DreamHouse Thai Massage & Spa · 80 Soi Langsuan, Lumphini, Pathum Wan, Bangkok 10330 태국

★★★★★ · ร้านนว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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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시암, ICONSIAM


강변에 만들어졌던 아이콘시암.
친구가 여기서 일하고 있어서 저녁먹으러 가기 전에 들렸던 곳이다.
요즘은 BTS가 연결이 되어 있어서 접근하기 더 편해졌지만, 나는 그랩바이크를 불러서 갔다.
아무튼 사람들도 많은걸 보니 코로나 전으로 점점 돌아가는 것 같다.
마스크는 대부분 잘 하고 다녔던 것 같고, 서양인들은 거의 안하고 다니는 것 같다.

ICONSIAM(아이콘시암) · 299 Charoen Nakhon Rd, Khlong Ton Sai, Khlong San, Bangkok 10600 태국

★★★★★ ·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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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1608, NAAM 1608


저녁을 먹기 위해 갔던 식당이고 강변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우리나라는 강변 바로 옆에 이런식으로 건물을 세우지는 않지만, 방콕의 짜오프라야강변은 강을 따라서 건물들이 줄지어있다.
자연스럽게 그런 곳에서 식당이나 펍이나 카페등이 들어선다.
이곳도 그런곳 중에 하나인데, 내부는 꽤나 로컬스럽지만 로컬스럽지 않은 가격에서 잠시 놀랐다.
하지만 음식 퀄리티가 꽤 좋았다.
그리고 양도 은근히 많아서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했다.
음식은 얌운센, 오징어튀김, 돼지고기 요리를 시켰고 내가 제일 사랑하는 술, 리젠시를 시켜서 먹었다.
Regency는 내가 항상 방콕에 올 때마다 한국으로 사가는 술이다.
친구한테 한국인은 일인당 1병만 반입할 수 있다고 했더니, 물병에 넣어서 담아가라고 했다.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는데ㅋㅋ
그렇게 3명이서 저 한병을 다 끝내고, 음식과 술 모든것을 포함한 가격은 1900바트 정도 나왔다.
한 사람당 대충 2만 몇천원을 낸 꼴.

NAAM 1608 · 1608 Song Wat Rd,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 · 태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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