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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Bangkok

7월 28일 - 팀호튼, 유노모리 온센, Pala, Banpuku Yokocho Ekka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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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컨디션이 안좋았던 날.
진짜 코로나 걸린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검사하고, 또 친구 만나러 가기 전에도 검사했지만 계속 음성.
차라리 빨리 양성이 됐으면 좋겠는 마음.





나는 잘 모르는 카페였는데 알고보니 캐나다에서 유명한 카페란다.
한국에는 아직 진출하지 않은 팀호튼, Tim Hortons.
세트메뉴를 팔길래 나는 파니니에 가까운 햄치즈 샌드위치, 바닐라 라떼 그리고 도넛 하나가 포함된걸 선택했다.
그리고 199밧을 준듯.
샌드위치는 진짜 맛있었다.
커피는 보통 나는 달지 않은걸 마시는데, 바닐라 라떼는 그렇게 엄청 단건 아니어서 합격.
다만, 다음에 가게 된다면 그냥 아메리카노를 시켜서 먹어볼 것 같다.
그리고 도넛은…… 너무 배가 불러서 못먹었다.
팀호튼은 여러 지점이 있는데, 나는 호텔과 가까웠던 MBK센터에 방문했다.
아, 에어컨이 너무 추워서 진짜 한국에서 가디건을 챙겨오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조만간 가디건 하나를 사야할듯.

Tim Hortons (MBK Center) · ชั้น 1, ทางเชื่อม Skywalk, Wang Mai, Pathum Wan, กรุงเทพม

★★★☆☆ · 커피숍/커피 전문점

maps.google.com





낮의 마하나콘 빌딩과 더블유 호텔.
어제 방문했었던 Paii 레스토랑이 있는 곳이 저곳이다.
마하나콘 빌딩은 전망대에 한 번 방문해봤었는데,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인듯.
아마 한국에서 친구가 방문하면 같이 갈 장소 중 하나.

그리고 왠지 뜨거운 욕탕에 들어가서 땀을 빼고 싶은 생각에 유노모리 온센에 갔다.
550밧 정도였던 것 같은데, 온천을 하다가 유카타로 갈아입고 밖에 나갈수도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나는 그냥 온천만 했다.
탕은 4-5가지 종류가 있었고 사우나는 건식 사우나와 습식 사우나가 있다.
그냥 우리나라 목욕탕과 거의 비슷.
다음엔 친구들이랑 한 번 가봐야겠다.
혼자 가니 뭔가 온센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듯.

Yunomori Onsen & Spa (Sathon 10) · 54 Soi Suksawittaya,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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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옮겼다.
드디어 방문하는 수쿰빗 지역.
예전에 살 때 항상 다녔던 엠콰티어 쇼핑몰이 있는 동네인 프롬퐁으로 옮겼다.
내가 선택한 호텔은 이비스 수쿰빗24인데, 머큐어와 함께 같은 빌딩을 사용하고 있다.
머큐어를 갈지 이비스를 갈지 고민하다가, 그냥 잠만 자는데 싸게 가자 하는 생각으로 이비스를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방 컨디션이 좋았음.
그리고 창문 밖으로 보이는 엠콰티어가 마음에 들었다.
근데 방이 에어컨을 꺼도 너무 추움.
아니면 내가 감기에 걸린건가…



친구와 저녁을 먹으러 아속역을 갔는데, 아속역 근처가 이렇게 한가한적이 있었나 싶은 모습에 찍었다.
항상 붐볐던 곳인데 왜이렇게 사람이 없지.

저녁을 먹었던 곳은 파라(Pala)라는 곳인데, 아속역 바로 밑에 있다.
얼핏보면 굉장히 허름해보이지만, 꽤 나쁘지 않은 피자나 파스타 등을 파는 곳이다.
사진은 못찍었다.
이곳에서 피자 2조각, 루꼴라 샐러드, 파니니, 맥주를 시켜서 먹었다.
이것도 친구가 사줬다.
너무 얻어먹고 다니는 것 같네.

파라 · Room 1 BTS/MRT Sukhumvit Asok Montri Rd, Khlong Toei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 · 피자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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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저녁식사가 일찍 끝나서 또 다른 친구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가서 맥주를 마시고 이야기를 했는데 또 사진은 못찍었다.
술마셨던 동네가 에까마이라고 예전에 살던 곳이었는데, 그냥 그곳에 있는것 만으로도 뭔가 예전 추억이 새록새록.
식당은 일본 컨셉에 충실하고, 맥주는 뭐 그럭저럭.
다만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아서 맥주만 마셨다.
안주는 거의 안먹었는데 혹시나 코로나인데 친구들에게 옮길까 싶은 걱정에…

Banpuku Yokocho Ekkamai 万福横丁エカマイ店 · 15, 1 Ekkamai 12 Alley, Khlong Tan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 ·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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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텔에 돌아와서 약먹고 그냥 뻗음.
감기약을 먹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자는 사이에 목이 너무 아팠다.
그래서 자면서 ‘아, 코로나 걸렸구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또 그렇게 아프진 않았다.
아침에 자가키트 2개를 검사해봤느데 여전히 음성.

뭐지, 나는 왜 안걸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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