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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Bangk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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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 돈므앙공항, 힐튼 푸켓 아카디아, 카론비치(Karon Beach), Lek Seafood, 빠통비치(Patong Beach) 아침 일찍 일어나 돈므앙 공항으로 이동했다. 원래는 미터 택시를 타고 싶었는데, 호텔에서 잡아준 택시를 타고 나니 아저씨가 500밧에 고속도로 톨비 다 포함해서 가자고 하셔서 그냥 그러기로 했다. 괜히 여행가는데 아침부터 쓸데없는 감정소비 하기 싫어서 그가 원하는대로. 나는 녹에어(Nok Air)에서 비행기 티켓을 구매했는데, 웹체크인이 가능해서 전날 미리 창문좌석으로 웹체크인을 해 놨다. 그래서 좀 더 여유롭게 공항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침을 먹지 않고 돈므앙 공항에 왔기 때문에 세븐에서 빵과 두유를 사서 먹었다. 저 빵은 정말 아침에 입맛 없을때나 밤에 출출할 때 먹으면 끝장인데 여러가지 맛이 있다. 세븐에서 직접 기계를 사용해서 데워주기 때문에 더 맛있다. 푸켓이 우기라는 말을 들어서 조금..
8월 7일 - 머큐어 수영장, 닛타야 까이양(Nittaya Kai Yang), 아라비카 커피(% coffee), 아시아티크, 차이나타운 머무르고 있던 머큐어 호텔 수영장뷰. 생각보다 넓직하고 프롬퐁지역 전경이 다 보여서 나름 괜찮았었다. 방콕의 도심뷰는 나무들이 군데 군데 섞여있어서 우리나라 도심뷰와는 다른 느낌이다. 점심으로 선택한 가게는 닛타야 까이양(Nittaya Kai Yang). 친구가 까이양을 좋아해서 원래는 탐낙이싼에 가려고 했었는데 태국 친구가 까이양은 여기가 맛있다고 데려간 곳. 이것저것 시켜보니, 까이양은 맛있었고, 얌운센도 나쁘지 않았고 쏨땀은 좀 달았었던 것 같고 저 수프가 맛있었다. 돼지고기가 들어간 시큼한 수프인데 해장이 되는 느낌이랄까. 여기 까이양은 양이 좀 작은 편이어서 두 사람이 가면 한마리는 시켜야 할듯. นิตยาไก่ย่าง · 41, ถ.สุขุมวิท, ข.คลองตัน ข.คลองเตย ★★★★..
8월 6일 - 룽르엉, 로스니욤(Ros’niyom) 아침은 매번 국수로 시작하는 듯. 이번 국수는 저번에 먹었던 룽르엉국수. 물론 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먹을 수 있었지만 너무 덥기도 하고 배달비도 싸기도 해서 시켜먹었다. 그리고 오렌지쥬스도 시켰는데 얼음컵이 따로 오지 않아서, 세븐에서 사먹은 아이스커피잔에다가 남은 얼음 위에 오렌지 쥬스를 넣었다. 개인적으로 나에겐 룽르엉 오렌지쥬스는 너무 달아서 별로. 15밧인지 20밧인지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는 뛰어나지만. 룽르엉 돼지고기 국수 · 10/3 Soi Sukhumvit 26, Khlong Tan,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 · 국수 전문점 maps.google.com 친구가 맛있다고 꼭 가보라고 했던 가게 로스니욤(Ros’niyom). 원래는 볶음밥류를 그렇..
8월 5일 - 머큐어 수쿰빗24, Zaew Noodle, Aroon cafe, 페퍼런치, 타코벨 이번 여행에서는 거의 수쿰빗24에서만 머물렀다. 원래 혼자 머물 때에는 ibis에서만 머무르려고 했는데 방음이슈가 좀 있어서(거의 옆방 대화 소리가 다들렸다), 이번에는 머큐어로 옮겼다.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숙소에서 보이는 뷰는 거의 똑같았다. 수쿰빗24가 편한 이유는 바로 앞에 프롬퐁역이 있고, 엠콰티어나 엠포리움같은 쇼핑몰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이것저것 하기가 편하다. 호텔을 예약할 때는 아고다를 이용했는데, 태국에서 아고다를 예약할 때에는 세븐일레븐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방법에서 세븐일레븐을 선택하면 세븐일레븐에서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는 바코드가 발행이 되고 이는 6시간동안 유효하다. 즉, 예약을 6시간동안 잡아둘 수 있다는 건데 피치못할 사정으로 결제를 하지 못하게 되면 예..
8월 4일 - 바미 숲 끄라둑, SS1254372 Cafe, the bibimbab 베드님만에서의 마지막 아침. 오늘은 바나나가 있길래 바나나도 가지고 왔다. 크로아상은 은근히 배가 불러서 빠통코를 하나 가지고 왔다. 역시 너무나 맛있는 조식. 치앙마이에 예전에 들렀을 때 먹어보고선 놀람을 감출 수 없었던 가게인, 바미 숲 끄라둑 일명 갈비탕국수집이다. 가격은 여전히 엄청 저렴했다. 아마 국수 55밧, 펩시 15밧해서 70밧을 냈던 것 같은데. 맛도 여전히 변하지 않았는데 점심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없었다. 다들 더운 점심에 뜨거운 수프를 먹고 싶지는 않은가 보다. 아무튼 원래는 계란면이 들어가는데 나는 센렉으로 바꿔서 먹었다. 그리고 남쁠라(액젓)도 넣고 남프릭(식초에 고추넣은거)도 넣고 아주 잘 먹었으나 맨 처음 먹었을 때의 감흥은 없었다. 여전히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
8월 3일 - 카오소이 매싸이, Roast8ry Lab, Grape Wine Bar 호텔 복도 유리창으로 보이는 산 전경. 결국 저길 가보질 못했다. 그리고 두 번째 조식. 여전히 무삥은 못잃어. 그리고 김치를 발견해서 김치도 뜨고, 볶음밥도 뜨고, 달걀 노른자가 예쁘게 올라간 토마토 조림도 뜨고, 아이스커피도 주문했다. 이 모든게 포함된 숙박가격이 4만원-5만원밖에 안한다니 정말 혜자스럽다. 점심을 먹으러 간 식당인 카오소이 매싸이(Khao Soy Maesai) 치앙마이 하면 또 카오소이가 유명하니까 먹어줘야지. 북부식 치킨커리면이라고 보면 되는데, 다른 카오소이 가게에 비해서 간이 덜 짜서 좋았다. 그리고 가격도 정말 저렴했다. 한그릇에 50밧이었나? 그리고 같이 시킨 타이레몬티가 15밧. 푸짐하게 먹고 65밧을 내려니 부끄러워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에그누들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
8월 2일 - Bed Nimman, Art Farmer Cafe, Grab food 치앙마이에서는 딱히 뭘 한게 없다. 호텔에서 바라본 전경. 방콕 호텔뷰와는 완전 다른 느낌이지만, 오히려 이런 시골스러움이 뭔가 마음에 들었다. 베드 님만에서는 물을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다. 굳이 하우스키핑에 요구하지 않아도 원하는 만큼, 그리고 1층에서는 온수를 받을 수 있는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꽤 맛있는 조식. 첫째날 조식은 스티키 라이스랑 무삥이랑 삶은 달걀, 팟타이, 크로아상 그리고 커피. 참고로 저 무삥은 정말 맛있다. 3년전에도 여기서 묵었었는데, 그 때 맛봤던 무삥 그대로의 맛이랄까. 밥도둑이 따로 없다. 크로아상은 따뜻하게 데워주고 커피도 직접 내려서(물론 기계가 내리는거지만) 준다. 커피도 맛있다. 팟타이맛은 그럭저럭. 우연히 발견한 카페, 아트 파머 카페(Art Farme..
8월 1일 - Zaap Classic, Bed Nimman, 7/11 오늘은 치앙마이로 떠나는 날이어서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난 다음, 점심을 먹으러 갔다. 참고로 머물던 숙소는 ibis sukhumvit 24였는데, 속옷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luandry service를 맡겼다. 속옷 하나에 30밧 정도라서, 9개를 맡겼는데 나중에 보니 10% 서비스차지, 7% 부가세 포함해서 317.79밧이 나왔다. 뭐, 그정도쯤은 크게 나쁘지 않은 가격인 것 같다. 저번에 친구랑 갔던 음식점인데, 카오카무가 너무 땡겨서 다시 갔다. 역시 일반 노점상에서 먹는 카오카무보다 훨씬 맛있고 양도 푸짐하다. 99밧이었는데 간도 한국인에게 잘 맞고 깔끔하고. 결국 다 못먹어서 남기긴 했다. 비행기에서 찍은 방콕 하늘. 정말 방콕은 매번 느끼는거지만, 하늘과 구름이 예술이다. 이번 치앙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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