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 Pullman G, 코리안타운, Kyo Roll En, Aey Seafood, TTicecream,
전날 술을 너무나 많이 마셨다. 4시인가 5시까지 마시고, 친구가 머무르는 풀만에 와서 요깃거리를 시켜먹고 거기서 머물렀다. 지금 머물고 있던 호텔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정말 넓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봤더니 펼쳐진 풍경. 아, 그래 이게 방콕이었지. 생각해보니 방콕에 머무르면서 정말 좋은 호텔에서 묵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맨 처음 방콕에 여행올 때도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콘도에 살았었고, 방콕에 살 때는 굳이 호텔에서 머무를 필요가 없었고, 그 이후에도 여러번 방문할 때에는 호텔은 잠만 자는 곳이라는 생각에 크게 돈을 쓰지는 않았는데 이곳을 보니 돈을 쓰는 이유를 알겠더라. 앗, 그런데 구글맵으로 지금 확인을 해보니 생각보다 그렇게 비싸지는 않네. 다음에 한 번 묵어봐야겠다. 풀먼 방콕 호텔..
7월 30일 - 룽르엉, Tang cafe, Kao Kha Moo Trok Sung, 고베 돈테키, 나라야
아침에 일어나서 자가키트로 검사하고 비타민 음료를 먹고 하루를 시작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렸다. 숙소 근처에 맛집으로 유명한 국수집인, 룽르엉. 아마 한국 방송을 통해서도 유명해졌고, 그 전에도 꽤나 유명했던 국수집이다. 원래는 사이즈가 S, M, L 이렇게 3가지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M, L사이즈만 있다. 그리고 가격도 조금 오른듯? 예전에 방콕에 살았었을 때는 해장하러 종종 오곤 했었다. 이번에 시킨 국수는 똠얌 비빔국수와, 맑은 육수국수를 시켰다. 여기에서 원래 유명한게 생선껍질 튀긴거를 고명으로 올리는건데, 나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어묵과 돼지고기 다진것을 선택했다. 여전히 맛은 변하지 않은채로 맛있었다. 그리고 여기서 한 번도 시켜보지 않았던 오렌지 쥬스를 시켰는데, 리뷰에 따르면 팁싸마..
7월 26일 - 맥도날드, Ahmoja co LTD limited, 드림하우스, 아이콘시암, NAAM 1608
세상 참 편해졌다고 느낀게, 구글번역을 이용하면 그랩푸드를 주문할 때 태국어로만 되어 있어도 쉽게 주문이 가능하다. 해장용 아침식사를 주문하다가 느꼈던건데 참 편리한 어플인듯. 맥도날드 실은 아침으로 국수를 너무 먹고 싶었는데 커피도 먹고 싶었다. 그랩으로 따로 따로 주문을 할까 싶었지만, 숙취가 있는 상태에서 로비에 왔다갔다 하기가 너무 귀찮았다. 그래서 그냥 국물이 있는 국수를 포기하고, 커피가 있는 맥도날드에서 빠통코, 카푸치노, 죽을 시켰다. 우리나라의 죽과는 좀 다른데, 맛은 살짝 소금맛이 가미된 흰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특이하게 치킨너겟과 같은 것을 올려주는데 은근히 궁합이 맞다. 동봉된 후추까지 뿌려서 먹으면 간편하지만 든든한 아침식사가 된다. 그 옆에 있는 빵은 빠통코라고, 반죽을..